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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텍사스 생산 재개 지연에 WTI 4.61% 상승

FX분석팀 on 02/22/2021 - 16:19

유가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원유 생산 시설 복구에 차질이 생기면서 크게 급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72달러(4.61%) 상승한 배럴당 61.6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3.62% 상승한 배럴당 65.19달러를 기록했다.

겨울철 막바지 기록적인 한파를 겪은 텍사스주는 원유 생상 재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주 막바지까지만 해도 일부 시설이 생산을 재개 했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아직 간헐적으로 여러 지역에 정전사태가 빚어지고 있어 예상보다 복구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텍사스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유전지역에서는 한파로 일평균 200만~400만배럴의 원유생산이 중단됐다.

리터부시의 짐 리터부시 대표는 “원유와 휘발유 생산이 모두 크게 줄면서 유가는 1주일 안에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면서 “제한된 정제 능력으로 정유사가 정상으로 돌아가는데 가격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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