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 국제유가, 사우디 석유 시설 피습 WTI 0.44% 상승

국제유가, 사우디 석유 시설 피습 WTI 0.44% 상승

FX분석팀 on 04/12/2021 - 16:22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유 시설이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6센트(0.44%) 상승한 배럴당 59.5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35% 상승한 배럴당 63.16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후티 반군은 드론 17기로 사우디 내 목표물을 공격했으며, 드론 10기로는 제다와 주바일에 있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정유시설에 공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 플린 더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 수석 시장 분석가는 “유가에 대한 지정 학적 위험 요인이 상승하는 주말 동안 사우디 석유 시설에 대한 또 다른 후티 공격 소식은 유가가 지난주 손실에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반면, 유럽에서의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봉쇄 조치를 완화했다는 소식은 유가 수요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영국은 이날부터 봉쇄조치 완화를 통해 상점, 미용실, 체육관, 야외 술집과 식당 등의 영업을 재개했다.

엑시의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 스테판 아인스는 “코로나 예방 접종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유럽으로부터 마침내 좋은 소식을 받고 있다”면서 “독일이 최대 1200 만 개 이상을 주문하고 있으며, 이는 4분의1이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