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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재고 증가에도 수요 전망 상향에 WTI 1.24% 상승

FX분석팀 on 10/14/2021 - 17:28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의 증가했지만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 상향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1.00달러(1.24%) 상승한 배럴당 81.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1.23% 상승한 배럴당 84.20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 지난 주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610만 배럴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0만 배럴 감소를 크게 역전한 것이지만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각각 195만 8천 배럴 감소, 2만 4천 배럴 감소하여 유가에 상승력을 제공했다.

여기에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와 내년에 대한 글로벌 석유 수요 예측을 내놓으면서 유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IEA는 가스와 원유의 전환 결과 앞으로 몇 달 동안 추가 석유 수요가 하루 최대 5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천연 가스 및 석탄 가격 급등에 직면해 발전기 수요 증가를 강조했다.

튀케 캐피탈 어드바이저의 관리 멤버인 타리크 자히르는 “원유가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공급량을 확보했으며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저장 허브에서 많은 돈을 끌어모았다”고 밝혔다.

당분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유 강세는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자히르 관리자는 “전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했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시적이라는 것이 의문스럽지만 인플레이션이 원유 강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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