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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WTI 1% 하락

FX분석팀 on 08/06/2021 - 16:52

유가는 미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달러 강세와 델타 변이 우려 등이 희석되며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69센트(1%) 하락한 배럴당 68.2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1.16% 하락한 배럴당 70.46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미국 고용에 대한 예상보다 나은 보고서가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부담이 됐다. 유가는 달러화로 거래돼 달러가 상승하면 상승을 제한한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94만 3천 명 증가하여 예상치 84만 5천 명 증가를 웃돌았다. 7월 실업률은 5.4%로 예상치 5.7% 보다도 낮았다.

석유 분석가들은 달러 강세와 코로나 델타 변종 확산과 에너지 수요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둘러싼 지속적인 갈등이 부담이 됐다고 평가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Price Futures Group)의 수석 시장 분석가 필 플린(Phil Flynn)은 마켓워치에 “약세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와 고용 보고서 이후 달러 상승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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