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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일본 인플레 영향 덜 받아.. “초완화 정책 유지할 것”

FX분석팀 on 06/29/2022 - 08:58

28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 총재 구로다 하루히코는 일본 경제가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기 때문에 초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세미나에서 최근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은 거의 전적으로 에너지 가격 급등에 기인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구로다는 지난 2013년까지 계속된 15년 간의 디플레이션으로 일본 기업들은 가격과 임금 인상에 매우 조심스러워한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경제가 회복되고 기업 실적이 늘었지만, 임금과 물가는 크게 오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구로다는 강한 수요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때까지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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