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일본 경제.. 긴급사태 조치로 여전히 압박

19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 총재 구로다 하루히코는 연설을 통해 일본 경제 전망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다며, 일본 경제가 코로나19 긴급사태 조치로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로다는 가장 큰 위험 요인은 팬데믹 상황과 그에 따른 국내외 경제의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구로다 총재는 일본은행은 필요하다면 추가 완화에 주저 없이 나설 것이라며, 팬데믹 영향을 주시하면서 코로나19 구제책 확대 방안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일본 경제는 해외 수요 증대와 정부의 재정 정책, 일본은행의 통화 정책 등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 경로를 다시 밟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