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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 5.7%에서 5.6%로 하향 조정

FX분석팀 on 10/12/2021 - 08:45

10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소비지출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와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얀 하치우스를 비롯한 골드먼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7%에서 5.6%로, 내년 전망치를 4.4%에서 4%로 내려잡았다.

애널리스트들은 소비자 서비스 부문이 코로나19의 영향을 예상보다 오래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도체 공급 상황도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되지 않으리라고 예상됐다.

이들은 원격근무로의 전환으로 근로자들의 지출이 계속 줄어들 경우 일부 서비스와 비내구재에 대한 지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분기별로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GDP 전망치는 각각 5%에서 4.5%로, 내년 2분기 전망치는 4.5%에서 4%로 낮아졌다. 3분기 GDP 예상치도 3.5%에서 3%로 하향조정됐다. 다만 내년 4분기 전망치는 1.5%에서 1.75%로 상향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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