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먼삭스, 연준.. 올해 피벗 확실히 없을 것.. “경제는 연착륙”

23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노 피벗’을 강조했다.

로트피 카루이 골드먼삭스 전략가는 피벗은 없다며, 올해엔 ‘확실히’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골드먼삭스는 최근 경제 지표에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과 노동시장의 탄력성에 따라 연준이 3월과 5월, 6월에 기준금리를 25bp씩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카루이 전략가는 연준이 2024년 1분기에 금리를 인하할지 2분기에 금리를 인하할지 여부는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카루이 전략가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 경제가 계속해서 확장되겠지만 향후 연준의 추가적인 긴축 위험에 직면할 수 있는 ‘노 랜딩(무착륙)’ 시나리오와 반대로 ‘연착륙’을 경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루이 전략가는 특히, 노동시장 재조정 측면에서 다음 몇 분기 동안 물가와 임금 인플레이션의 동반 하락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골드먼삭스는 내년 안에 경기침체가 일어날 확률을 25%로 예상했다. 이는 일반적인 콘센서스인 65%보다 낮으나 카루이에 따르면 장기 평균인 15%보다는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