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먼삭스,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증가

11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주식시장 변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주 고객들과의 대화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이 가장 흔하게 쓰인 단어였다고 언급했다.

골드먼삭스는 지난 60년간 S&P500지수의 중간 실질 총수익률은 분기당 2.5%였는데 이는 스태그플레이션 환경에서는 -2.1%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제환경 유형은 기업 이익을 조금씩 깎아 먹을 수 있으며, 기업은 비용 증가를 보완하기 위해 빠르게 가격을 인상하는 어려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다.

골드먼삭스는 에너지나 헬스케어 주식이 일반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 기간에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고 언급했다.

에너지 관련주는 9월에 S&P500에서 8.5% 상승하면서 가장 실적이 좋은 그룹이었다. 반면, 헬스케어 관련주는 0.3% 정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