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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미 지표 채권 강세 재료 아냐.. “과도한 해석 말아야”

FX분석팀 on 01/10/2023 - 08:11

10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보이는 것만큼 채권 강세 재료가 아니라며, 최근 미국의 경제 지표 내용에 채권시장이 랠리를 펼치고 있지만, 시장은 과도하게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골드먼삭스는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견조한데,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예상 보다 둔화했다며 그 자체로 이번 고용 지표는 실업률의 큰 상승세 없이 임금 상승의 잠재적인 냉각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시장 입장에서 이번 지표는 연준의 긴축을 더욱더 풀 수 있기 때문에 단기 금리 위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런 지표를 모두 과잉해석하는 것에 대한 주의를 촉구한다며 우선, 임금 상승세의 둔화는 환영할 만하지만, 제한적인 통화정책은 지금이 아닌 연내로 약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연준이 금융 여건 완화를 조기에 허용한다면 실질 가처분 소득의 회복으로 성장은 강력한 성장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드먼삭스는 경기 활동에 대해서는 경성 지표와 달리 설문 중심의 연성 지표에서는 부진한 흐름이 나타난다며, 두 지표가 비동조화되는 시기에는 결국 연성 지표가 반등하게 된다고 내다봤다.

설문 중심의 공급관리협회(ISM)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위축 영역으로 떨어졌지만, 궁극적으로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뜻이다.

골드먼삭스는 마지막으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연내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참가자가 없음을 나타냈다며, 이는 분명히 목표를 훨씬 초과한 인플레이션을 예상했기 때문이지만, 인플레이션의 빠른 정상화 없이는 연내 금리인하에는 높은 장벽이 있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골드먼삭스는 미국 10년 국채금리의 연말 전망치를 기존과 같은 4.2%로 유지했다. 10년 국채금리는 현재 3.54%로 연초 3.90% 부근에서 빠르게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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