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2월 기존주택판매 -0.4% (예상 부합)

<미국 2월 기존주택판매>

전미주택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0.4% 감소한 연율 460만건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458만건보다는 높지만, 지난 2012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북동부와 중서부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남부와 서부는 증가했다. 미국 전체 주택 구입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 7개월 중 6개월 동안 감소했다. 지난 여름 이후 계속된 모기지 금리 상승과 재고 부족, 강추위 등이 여전히 주택 판매에 영향을 주고 있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평균 4.37%를 기록했다.

기존주택 평균 판매가격은 18만90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9.1% 상승했다. 2월 재고는 200만채로 현재 판매속도를 감안하면 5.2개월 공급량으로 추산된다.

제프리스 이코노미스트는 날씨 효과로 인해 주택매매 건수가 원상태로 회복되는 데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매매는 비록 지난해 수준은 아니지만 올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