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9.9만 건 (예상 하회)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11월20일 마감 기준)>

<미국 주간 실업수당 연속 수급건수 (11월13일 마감 기준)>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10일까지 한 주 동안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9만9000건을 기록해 직전 주 27만 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6만 건도 밑도는 것으로, 1969년 11월 이후 무려 52년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변동성을 줄인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5만2250건을 기록해 전주 27만3250건보다 줄었다.

11월 13일까지 2주 연속 실업수당을 신청한 연속 수급건수는 204만9000건을 기록해 전주 210만9000건보다 줄었다. 이는 3월 14일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지만, 전문가 예상치 203만3000건보다는 다소 부진한 기록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수치인 탓에 월가 내에서 해석이 분분할 정도다. 이번 급감이 계절 변동에 맞게 조정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고, 계정 조정을 하지 않은 수치는 25만8622건이라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통계 착시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노동부는 이번 수치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