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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C 의사록, 연내 테이퍼링 시작에 무게

FX분석팀 on 08/19/2021 - 08:04

18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팬데믹 동안 시행한 월 1,200억달러 규모의 채권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올해 안에 시작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실었다.

이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지난 7월27~28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앞으로 경제가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발전할 경우 위원회의 ‘실질적인 추가진전’ 기준이 충족되는 것으로 봤기 때문에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다수의 위원들은 다음 회의에서 채권 테이퍼링에 대한 전망을 평가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7월 회의에서 올해 경제가 위원회 지침에 명시된 테이퍼링 임계값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연준 위원들은 경제의 일부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예상밖의 강한 인플레이션 상승이 나타나는 점에 주목했다.

모든 참가자들은 완전고용과 물가안정 목표를 향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지만 대부분의 완전 고용을 향한 실질적인 추가 진전의 기준은 아직 충족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고용시장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테이퍼링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위원들은 고용시장의 일반적인 조건이 만족에 가깝기에 경제 및 재정상황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자산매입 축소를 정당화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다른 위원들은 고용시장이 ‘상당한 추가진전’을 충족하는데 가깝지 않다고 봤기 때문에 내년초에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경제상황이 위원회 지침에 제시된 기준을 충족할 경우 자산매입을 줄이는 속도에 대해서도 다양한 견해를 표명했다.

많은 참가자들은 연방기금금리에 대한 조건이 충족되기 전에 순자산 매입을 끝내는 테이퍼링 속도가 잠재적인 이점이 있다고 봤다.

위원들은 연방기금금리 목표를 높이는 기준이 자산매입 축소와 관련된 기준과 구별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테이퍼링을 더 일찍 시작해야 한다고 본 몇몇 위원들은 테이퍼링 속도에 대해 언급했다.

일부 위원들은 테이퍼링의 조기 시작은 자산매입 속도의 점진적인 감소를 동반할 수 있으며, 이런 조합은 테이퍼링 발표에 대한 대응으로 금융상황이 과도하게 긴축될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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