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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0.10%로 동결)

FX분석팀 on 06/01/2021 - 08:38

<호주중앙은행(RBA)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0.10% 0.10% 0.10%

1일(현지시간) 호주중앙은행(RBA)은 6월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통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로 유지하고 3년물 국채 금리 목표치도 0.10%로 동결했다. 이는 6차례 연속 동결된 것으로, 시장의 예상대로다.

RBA는 실질 인플레이션이 2~3% 목표치에 꾸준하게 머무르지 않으면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고용시장이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임금 상승을 나타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타이트해질 필요가 있고, 이는 빨라도 2024년 이전에는 나타날 가능성이 없다고 전망했다.

RBA는 오는 7월 회의에서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연장할지, 국채금리 목표 대상 국채의 만기를 연장할지 여부도 논의할 예정이다.

RBA는 지난달 시사한 것처럼 7월 회의에서 RBA 이사회는 3년물 국채금리 목표 대상 채권을 2024년 4월 만기 채권으로 유지할지, 그다음 만기인 2024년 11월 만기 채권으로 바꿀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국채금리 목표치 10bp 변경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RBA는 오는 9월에 1,000억호주달러 규모의 2차 국채매입 프로그램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7월 회의에서 향후 국채 매입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RBA는 계속해서 완전 고용으로의 복귀에 가장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RBA는 경제와 고용의 견조한 회복에도, 인플레이션과 임금 압력은 가라앉은 상태라면서 인플레이션이 반등하고 임금 상승이 예상되지만, 이는 점진적이고 완만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RBA는 주택시장은 더 견조해졌으며 가격은 모든 주요 시장에서 올랐다면서 투자자들의 차입 역시 늘었으며 주택가격 상승과 저금리 여건을 고려해 은행은 가계의 차입 추세를 면밀히 모니터할 것이며 대출 기준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RBA가 2024년 이전까지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의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면서 0.5%가량 오름세를 보였던 AUD/USD는 상승분을 일시에 대거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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