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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0.10%로 동결)

FX분석팀 on 04/06/2021 - 08:11

<호주중앙은행(RBA)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0.10% 0.10% 0.10%

6일(현지시간) 호주중앙은행(RBA)은 1월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통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로 유지하고 3년물 국채 금리 목표치도 0.10%로 동결했다. 이는 4차례 연속 동결된 것으로, 시장의 예상대로다.

RBA는 또한 실업률을 끌어내리고 낮은 물가상승률을 밀어올리기 위해 최소한 오는 2024년까지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이 열기를 띠면서 부동산 부채의 추이를 예의 주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RBA는 낮은 기준금리의 금융과 재정 정책이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경제를 떠받치고 자금조달 코스트를 경감하고 환율을 저하하는데 기여했으며 신용공급을 지원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금융정책회의 후 성명을 통해 목표가 달성할 때까지 대단히 지원적인 금융상황을 유지하겠다며, 실제 물가상승률이 안정적으로 2~3% 범주에 이를 때까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완화 정책은 호주 경제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도록 하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소매 매출과 건설 활동, 비즈니스 신뢰도, 소비자 심리, 실업률 모두 지난 수개월 동안 예상을 상회하는 개선을 보였다.

앞서 지난 2월 RBA는 올해 첫 금융정책회의에서 현행 채권매입 프로그램도 끝나는 4월 중순 이래 1000억 호주달러를 추가하기로 했다.

증액 속도는 현행과 같은 주당 50억 호주달러로 했다. 금리도 최소한 2024년까지 그대로 두기로 했다.

RBA는 3년채 금리 목표도 0.1%로 유지했고 인플레율이 목표 범주 2~3%에 안정적으로 들어갈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작년 3월 이래 RBA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3차례 걸쳐 기준금리를 내려 0.10%까지 떨어트리면서 3년간 이를 유지하겠다고 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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