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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0.10%로 동결)

FX분석팀 on 01/21/2021 - 07:13

<일본은행(BOJ)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0.10% -0.10% -0.10%

21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은 이틀간의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마치고 단기금리 목표치인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0.10%로 유지하고, ‘장단기 금리 조작(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상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도 0.00% 정도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BOJ는 성명을 통해 2020년(이하 회계연도 기준)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5.5%에서 -5.6%로 조정하고, 작년도 근원 소비자물가(CPI) 증가율 전망치는 -0.7%에서 -0.6%로 소폭 상향했다.

올해 실질 GDP 증가율 전망치는 3.6%에서 3.9%로 수정했고, 근원 CPI 증가율 전망치는 0.4%에서 0.5%로 올렸다.

2022년 실질 GDP는 1.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고, 내년도 근원 CPI는 0.7%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BOJ는 연간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 엔과 1,800억 엔으로 유지했다.

BOJ는 연간 총 20조엔까지 계속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자산을 매입한다는 계획도 이어갔다.

BOJ는 무제한으로 필요한 만큼의 국채를 매입해 10년물 금리가 제로 근방에서 유지되도록 할 것이며, 이를 통해 경제 활동과 물가 변화에 따라 금리가 어느 정도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다는 가이던스도 유지했다.

이번 정책 결정은 8명의 위원 가운데 7명의 찬성으로 결정됐다.

BOJ는 팬데믹 영향은 백신이 광범위하게 보급될 경우 예상보다 빠르게 완화할 수 있다면서도 보급 속도와 백신 효과 등은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일본 경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매우 높은 불확실성을 갖고 있다면서도 향후 개선되는 추세를 따라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BOJ는 팬데믹 영향을 주시하며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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