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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경제.. 더 이상 이례적 연준 지원 필요하지도 원하지도 않아

FX분석팀 on 01/12/2022 - 07:51

1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경제에 더는 이례적인 연준의 지원이 필요하지도 경제가 이를 원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오래 지속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한다면 인플레이션을 되돌리기 위해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또한 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면 연준은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 인상 이유로 매우 강한 노동시장을 얻으려면 오랜 확장세가 필요하고, 오랜 확장세를 얻으려면 물가 안정이 필요하다며, 어떤 면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은 최대 고용 달성과 장기적인 확장세 달성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임금 상승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으며, 고용시장이 엄청나게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이후 실업률이 하락해 지금 4% 미만으로 절반에 가깝다면서 고용시장이 매우 잘되고 있는 부분이라고 짚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우리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경제가 더는 팬데믹에 대처하기 위해 취한 완화적인 정책을 더이상 필요로 하지도, 원하지도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급등의 대부분은 팬데믹 관련 차질과 관련이 돼 있으며, 경제에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올해 정상적인 공급 환경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으며, 인플레이션 급등세가 올해 중반까지 지속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임금이 오르는 것과 관련해서는 임금 상승은 통상 경제에 좋은 것이라면서도 당장의 임금 상승세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팬데믹 동안 사용한 비상조치를 더 정상적인 수준으로 이동시킬 때라면서도 그러나 고용시장에 부정적인 효과를 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은 물가 안정을 달성해야 하며 이를 이룰 것으로 자신하고 있으며, 고용 시장이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파월 의장은 고용 시장과 관련해 경제활동참가율이 회복되길 원한다는 뜻도 피력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서는 올해 후반, 어느 시점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허용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도 연준은 통화정책 결정 시기나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려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은 현재 매우 완화적이며 통화정책 정상화로의 길은 갈 길이 멀다는 점도 재차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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