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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스위스, 글로벌 증시 추가 하락하면 “훌륭한 기회”

FX분석팀 on 05/20/2021 - 09:13

19일(현지시각) 크레딧스위스의 레이 파리스 남아시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주식시장이 더 큰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이는 투자자에게 훌륭한 기회라고 말했다.

글로벌 증시는 올해 들어 강세를 나타냈다. CNBC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에 미국 S&P500지수는 작년 종가 대비 6% 가까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유럽 스톡스600지수는 7.66% 정도 올랐고, 일본 닛케이225지수 6.32%, 홍콩 항셍지수는 4.21% 높아졌다.

이달 들어서는 주요국 증시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특히 지난주에 미국 3대 지수는 2월 26일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 변경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코로나가 재확산해 증시가 출렁였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조정장 뒤에는 더 큰 강세장이 왔다. 파리스 CIO는 2019년까지 30년간 평균 조정폭은 약 14%였는데, 조정 이후 평균 상승폭은 39%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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