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르츠방크, 2분기 말 미 10년물 국채 금리 전망치 1.7%로 유지

26일(현지시간) 코메르츠방크는 미국의 10년물 금리가 2분기에 최대 2%까지 오르며 등락하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을 수 있다면서 2분기 말 미국의 10년물 국채 전망치를 1.7%로 고수한다고 밝혔다.

코메르츠방크는 하반기에는 미국의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메르츠방크의 크리스토프 라이거 금리 및 크레딧 리서치 헤드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반등하고 미국채 공급이 증가하겠지만 매수 세력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2분기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국채금리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라이거는 이어 하반기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만큼 빠른 속도로 채권 매입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확실해지면 높아진 금리는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2% 아래로 다시 떨어지고 금리 인상은 지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