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제레미 시겔, 미 증시 곧 건강한 조정 받을 것

제레미 시겔, 미 증시 곧 건강한 조정 받을 것

FX분석팀 on 09/15/2021 - 08:49

14일(현지시간) 저명한 학자인 제레미 시겔이 미국 주식시장이 곧 건강하게 조정을 받는다고 내다봤다. 결국에는 상승장이 다시 펼쳐진다는 전망이다.

와튼 스쿨 교수인 시겔은 시장을 야구에 비유하며 지금은 조정받기 전 8회 정도라고 본다면서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을 논하긴 무척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4월 8일에는 3회, 5월 7일에는 6회라고 비유한 바 있다.

미 증시는 9월 들어 부진한 흐름이다. S&P500이 올해 가장 크게 밀린 건 4% 정도로, 이례적인 움직임이었다. 시겔 교수를 비롯한 일부 전문가가 더 큰 낙폭을 예견하는 배경이다. 시장이 전고점에서 10% 이상 떨어지면 조정으로 불린다.

다만 시겔 교수는 강세장이 끝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면서, 조정 뒤에 로테이션 장세가 펼쳐진다고 봤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올 가을에 테이퍼링을 시작하면 기술주는 숨을 고르고, 타격을 받았던 시클리컬주와 소형주가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