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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인플레.. 안일한 시한폭탄 시장에 최악의 시나리오

FX분석팀 on 05/12/2021 - 08:48

11일(현지시간) 주식 트레이더 데일리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이면서 에쿼티 로직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토마스 H.키 주니어는 인플레이션은 안일한 투자자로 가득 찬 이 시한폭탄 시장의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경고했다.

그는 부양이 가능했던 유일한 이유는 인플레이션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되살아난다면 그동안 부양에서 받았던 공짜 현금 등 투자자들에 주어졌던 모든 보호장치가 해제되고, 궁지를 벗어나기 위해 돌아올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일자리 지표를 보면 실제 물가 상승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는 점을 말해준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11월 이익 대배 높은 멀티플로 인해 다우지수의 25% 급락을 예상했던 그는 투자자들이 주가가 매우 비싸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다우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2021년 32%를 예상했던 그는 지금은 62% 급증을 내다보고 있다. 다만 2022년에는 2.42%로 주저앉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는 25%보다 하락이 훨씬 더 심할 수 있고, 인플레이션 때문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수갑이 채워진다면 투자자들이 익숙해졌던 신속한 반등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적정 가치 멀티플은 30배나 35배가 아닌 15배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키는 투자자들이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것은 자연 위험 인식으로의 복귀인데, 지금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로부터 공짜 돈을 받았고, 경기 부양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전혀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들이 가장 위험한 일이라며 S&P500 상장지수펀드(ETF)와 현금 사이에서 계속 자금 회전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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