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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파월 테이퍼링 신호 주면 국채금리 크게 오를 것

FX분석팀 on 08/27/2021 - 08:43

26일(현지시간) 마이클 슈마허 웰스파고증권 매크로 헤드는 만약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타이밍을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꽤 이른 시점을 말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 경우 국채금리가 매우 크게 상승하고, 주식시장이 상당히 거친 하루를 보내게 될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타이밍을 아예 언급하지 않으면 도비쉬한 것으로 비춰질 듯하다고 예측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연설할 예정이다.

짐 카론 모건스탠리투자운용 글로벌 매크로 전략 헤드도 비슷한 의견을 냈다. 파월 의장이 9월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한다는 시그널을 주면 국채금리가 뛰고 주가가 떨어진다는 전망이다.

다만 국채금리가 이후에 다시 하락할 수 있다고 봤다. 실제로 올해 여름에 채권 수익률은 연준이 너무 빠르게 움직이는 듯하다는 우려감에 내려가는 모양새였다. 연준이 지나치게 호키쉬하게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면 실물경제 회복이 타격을 받고, 결국 정책금리 인상이 제한을 받는다는 우려였다.

아울로 카론 헤드도 만약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 타이밍을 언급하지 않으면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했다. 애초부터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주가는 오른다는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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