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기금리, 장외 미 국채 반영하며 상승

13일(현지시간) 일본 장기금리가 아시아 장외시장 미국 국채 금리를 반영하며 상승했다.

이날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전장대비 0.61bp 오른 0.1334%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67bp 상승한 0.5142%, 30년 금리는 0.87bp 높은 0.7122%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7492%로 전장대비 0.27bp 올랐다.

일본 장기금리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지난밤 뉴욕금융시장에서 하락했지만, 이날 아시아 장외시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미국 통화 긴축 우려가 여전히 상존하며 국내외 채권 매물을 자극했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며, 올해 총 4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