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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재확산 여파 주시하며 혼조 Stoxx 0.09% 상승

FX분석팀 on 11/24/2021 - 16:57

 

영국FTSE100 지수
7,286.32 [▲ 19.63] +0.27%
프랑스CAC40 지수
7,042.23 [▼ 2.39] -0.03%
독일DAX30 지수
15,878.39 [▼ 58.61] -0.37%

 

2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가의 낙폭이 저지되며 에너지주의 강세가 분위기를 띄운 한편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9.63포인트(0.27%) 상승한 7,286.32에, 프랑스CAC40지수는 2.39포인트(0.03%) 하락한 7,042.23에, 독일DAX30지수는 58.61포인트(0.37%) 하락한 15,878.3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44포인트(0.09%) 상승한 479.69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전략 비축유(SPR) 방출 결정에도 유가가 지지되면서 장중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1월 인도분은 배럴당 10센트 상승한 82.41달러를 기록했고, 에너지 관련 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런던 증시에 상장된 로열더치셸의 주가는 이날 1.18% 올랐고 BP 역시 1.50%의 강세를 보였다.

구릿값이 오르면서 광산주 역시 상승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장중 톤당 0.9% 오른 9797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리오틴토는 런던 증시에서 1.02% 올랐으며 BHP 그룹도 0.75% 상승했다.

반면, 코로나 재확산은 유럽 증시 투자 심리를 강하게 띄우지 못했다. 오스트리아는 현재 10일간의 전국 봉쇄에 돌입한 상태이며 독일에서도 올겨울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추세가 지속할 경우 유럽의 코로나 사망자가 220만 명까지 늘 것이라고 경고했다.

UBS의 닉 넬슨 유럽 주식 전략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사람들은 코로나에 따른 경제 활동 제한이 4분기와 내년 경제 성장세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관망 중”이라면서 “상황이 악화하고 정부들이 더 공격적인 대응에 나선다면 전반적인 유럽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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