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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수에즈 운하 복구/은행주 약세에 혼조세 Stoxx 0.16% 상승

FX분석팀 on 03/29/2021 - 14:14

 

영국FTSE100 지수
6,736.17 [▼ 4.42] -0.07%
프랑스CAC40 지수
6,015.51 [▲ 26.70] +0.45%
독일DAX30 지수
14,817.72 [▲ 68.78] +0.47%

 

2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수에즈 운하에 좌초된 선박이 복구됐다는 소식에 상승 압력을 받았지만 은행주의 약세가 심화돼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2포인트(0.07%) 하락한 6,736.17에, 프랑스CAC40지수는 26.70포인트(0.45%) 상승한 6,015.51에, 독일DAX30지수는 68.78포인트(0.47%) 상승한 14,817.7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68포인트(0.16%) 상승한 427.61에 거래를 마쳤다.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고 있던 에버기븐호가 복구됐다. 수에즈운하관리청(CSA)에 따르면 운하에서 좌초했던 에버기븐호의 선체가 수면위로 떠올라 운하 통항을 재개했다.

셀 수 없는 금액의 손해가 발생한 이번 사태가 종결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여지며 시장 참여자들의 위험선호 심리도 개선되었다.

하지만, 뉴욕증시의 헤지펀드 마진콜 여파와 코로나 3차 확산은 시장에 부담이 됐다. 특히, 노무라에 이어 크레딧스위스미국의 대형 헤지펀드에서 포지션을 청산함에 따라 1분기 실적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주가는 3개월 최저치로 13.8 % 하락했다. 이같은 금융 서비스 지수의 낙폭이 확대되면서 도이치방크와 UBS를 포함한 은행 부문도 0.9% 하락했다.

현재 미국 블록딜 우려는 헤지펀드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손실에 따른 마진콜로 인해 포지션을 청산한 데 따른 매물로 알려졌다. 코놀 캠벨 스프레덱스 애널리스트는 “아케고의 해지펀드 문제는 더 큰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으며, 또 다음 회사가 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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