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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물가지표 결과 안도/유가 반등에 Stoxx 0.42% 상승

FX분석팀 on 08/11/2021 - 14:19

 

영국FTSE100 지수
7,220.14 [▲ 59.10] +0.83%
프랑스CAC40 지수
6,857.99 [▲ 37.78] +0.55%
독일DAX30 지수
15,826.09 [▲ 55.38] +0.35%

 

1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가 예상치에 부합하여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고, 유가도 연일 반등하며 위험선호로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9.10포인트(0.83%) 상승한 7,220.14에, 프랑스CAC40지수는 37.78포인트(0.55%) 상승한 6,857.99에, 독일DAX30지수는 55.38포인트(0.35%) 상승한 15,826.0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00포인트(0.42%) 상승한 474.32에 거래를 마쳤다.

미 노동부 발표 미국의 7월 CPI는 전월 대비 0.5% 올랐다. 전년 대비로는 5.4% 증가했지만 월간 기준과 연간기준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소폭 가라앉았다.

유가는 연일 반등했다.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장 마감 기준 1.27% 올라 배럴당 69.1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 백악관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증산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44만 8천 배럴 감소하여 유가에 지지력을 보탰다.

STOXX 600 지수는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은행과 원자재주의 상승으로 강한 어닝 시즌이 낙관적인 투자자 분위기를 뒷받침하면서 2개월 만에 가장 긴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 보면 원자재주는 0.7%의 상승으로 가장 많이 올랐고, 안정적인 국채 수익률은 은행주를 지지했다.

네덜란드 은행 ABN Amro는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강한 순이익 반등에 힘입어 배당금 지급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후 3.2% 상승했다.

영국 사이버 보안 회사인 에베스트(Avast)는 미국 경쟁자인 노트라이프록(NortonLifeLock Inc)이 회사를 최대 86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후 3.2% 상승했다.

세계 최대 풍력 터빈 제조업체인 베스타스는 공급망 차질과 비용 증가에 대한 2분기 영업 이익이 저조한데다, 2021년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4.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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