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델타 변이 확산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 Stoxx 0.32% 하락

유럽마감, 델타 변이 확산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 Stoxx 0.32% 하락

FX분석팀 on 07/16/2021 - 15:31

 

영국FTSE100 지수
7,008.09 [▼ 3.93] -0.06%
프랑스CAC40 지수
6,460.08 [▼ 33.28] -0.51%
독일DAX30 지수
15,540.31 [▼ 89.35] -0.57%

 

1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계기로 위험회피가 가중되면서 경제 회복 불확실성 마저 부각돼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93포인트(0.06%) 하락한 7,008.09에, 프랑스CAC40지수는 33.28포인트(0.51%) 하락한 6,460.08에, 독일DAX30지수는 89.35포인트(0.57%) 하락한 15,540.3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46포인트(0.32%) 하락한 454.74에 거래를 마쳤다.

오는 23일 도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전 세계에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크게 증가하자 투자자들은 경제 회복 낙관론을 거둬들이고 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전 세계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00만 명에 달하여 전 주 대비 11% 증가했다고 한다. 이에 미국의 주요 도시 같은 경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을 다시 권고하고 여행 규제를 강화하려는 등 증시에서는 여행과 관련한 주식들이 하락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여행 및 레저 부문을 지원하면서 미국이 미국 시민이 아닌 대부분의 유럽 지역에서 미국으로 여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제한을 언제 해제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플레이션 상승과 감염 증가에 대한 우려로 경기 회복 둔화가 이번 주 투자자들은 불안해지면서 채권시장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주가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

시비아 달 안젤로 훼더레이티드 에르메스 국제 비즈니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이번 주에 일부 교차 흐름을 반영하여 크게 횡보했다”면서 “미국 2분기 실적 시즌의 강력한 시작과 중앙 은행의 비둘기 같은 발언이 계속해되면서 지지했으며, 반면에 중국의 약한 활동 데이터, 성장과 수익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신호를 포함하여 몇 가지 요인이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