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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델타 변이 확산 경계 속 혼조세 Stoxx 0.07% 상승

FX분석팀 on 08/17/2021 - 13:51

 

영국FTSE100 지수
7,181.11 [▲ 27.13] +0.38%
프랑스CAC40 지수
6,819.84 [▼ 18.93] -0.28%
독일DAX30 지수
15,921.73 [▼ 3.78] -0.02%

 

1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제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7.13포인트(0.38%) 상승한 7,181.11에, 프랑스CAC40지수는 18.93포인트(0.28%) 하락한 6,819.84에, 독일DAX30지수는 3.78포인트(0.02%) 하락한 15,921.9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33포인트(0.07%) 상승한 473.78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중국의 인터넷 부문에 대한 엄격한 조사, 뉴질랜드의 전국적인 폐쇄 및 여러 아시아 국가의 이동 제한으로 인해 유럽 경제가 팬데믹 저점에서 계속 회복하고 있음에도 투자자들은 불안해했다.
여행 및 레저 부문은 1.0% 하락했으며 휴가 회사인 TUI 그룹과 브리티쉬 에어웨이의 소유주인 IAG가 하락을 주도했다.

IG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조슈아 마호니(Joshua Mahony)는 고객 노트에서 “여행 관련 주식은 또 다른 혼란의 날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기술 대기업 텐센트의 지분을 보유한 네덜란드 기술 기업 프로서스는 3.2% 하락했다. 석유 및 가스, 자동차 제조업체 및 은행과 같이 경제적으로 민감한 업종도 후퇴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유로존 경제는 2분기에 2% 성장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제한 완화가 짧은 경기 침체 이후 경제 활동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이전 수치를 확인했다.

제시카 힌즈(Jessica Hinds)의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델타 변종 확산에도 불구하고 2분기 유로존 GDP의 강력한 성장은 3분기에도 반복될 것”이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경제를 바이러스 이전 규모로 되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기업 이익의 기록적인 급증에 대한 기대와 백신 접종 속도에 대한 낙관론이 유럽 경제 회복 전망을 뒷받침함에 따라 지난주 큰 타격을 입은 주기적 주식의 랠리는 유럽 주식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펀드 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월간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미만만이 현재 유럽 경제가 향후 12개월 동안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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