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 총재, 연준 완화적 통화정책 철회할 필요 없어

25일(현지시간)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설문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을 것이라는 우려는 잘못된 것이며 당장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철회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에반스 총재는 최근 높아진 인플레이션은 바람직하지 않게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을 향한 지속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전조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지지한다며,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나 정책 경로 포워드 가이던스 등과 관련해 나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꾸도록 설득할 수 있는 것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에반스 총재는 물가 상승을 이끄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대중과 시장의 향후 인플레이션 믿음이라며, 인플레이션 기대는 여전히 완만한 가격 압력을 가리키며 그런 측면에서 무서운 얘기를 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증가에도 조사 수치나 5~10년 정도의 미 국채 금리 가격에 반영된 인플레이션 보상은 2013년 당시로 돌아갔다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에반스 총재는 이런 물가 상승 기대는 정부와 연준의 강한 경제 원조 시기에 도래했다며, 지난 몇 년 동안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일부 인플레이션 예상 상승은 환영할 만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