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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드 총재, 내년 1분기까지 테이퍼링 완료하길 원해

FX분석팀 on 08/19/2021 - 08:22

18일(현지시간)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마켓워치에 화상 출연해 델타 변이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가 미국의 강한 경제 성장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1분기까지 연방준비제도(Fed)가 테이퍼링을 완료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블라드 총재는 인플레이션 급등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나면,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에 대응할 수 있는 여지를 주기 위해 2022년 1분기까지 테이퍼링 프로세스를 완료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블라드 총재는 미 연준이 올해 월간 1,200억달러 채권매입을 축소하는 것을 뒷받침할 만큼 고용시장이 회복됐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4분기가 미 연준이 제로 금리를 인상하기에 좋은 시기일 것이라는 견해도 유지했다.

블라드 총재는 델타 변이 확산과 관련해 여전히 위기에 있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가 팬데믹 상황에 명확하게 적응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이 널리 보급돼 있으면 델타 변이 확진자수 증가에도 사람들이 접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 시점에서 예방 가능한 질병이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지난 겨울과는 다르다고 언급했다.

블라드 총재는 미국 경제가 올해 6%에서 7%로, 내년에는 4%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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