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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고용지표 양호해도 과민반응 해선 안 돼

FX분석팀 on 04/05/2021 - 08:16

2일(현지시간) 배런스는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양호했지만, 투자자들이 과민반응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1년간 고용지표 공개에 따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상승 또는 하락 움직임이 1%에 불과했다는 이유에서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91만6000명 늘어났다. 이코노미스트들은 66만 명가량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과 경제 회복에 호재이지만 투자자들이 경제지표에 과민반응해서도 안 될 것으로 진단됐다. 월별 고용보고서도 중요하지만 이미 알려진 것들을 투자자들에게 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자들은 이코노미스트들이 실업보험청구건수, 신규주택 착공건수 등 실시간 정보를 담고 있는 앞서 나온 지표에 주식을 담았다. 동행 지표는 경기 동향의 호황·불황 등과 일치해서 움직이는 지표를 일컫는다.

배런스는 게다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측은 종종 너무 비관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경제에서 지난해 동안 약 2100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일자리는 대략 950만 개 줄었다. 실제로, 이코노미스트들은 팬데믹 전 5년 동안 150만 개, 혹은 연평균 약 30만 개가량의 일자리를 낮춰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금요일’로 대부분 미국 금융시장은 휴장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S&P500 선물은 거래됐지만 큰 변동이 없었다. 이날 정오까지 장이 열리는 미국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만 고용지표 발표 이후 소폭 상승해 1.7%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는 주식시장이 전망치를 웃돈 고용지표에 반색하며 오는 5일에 반응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기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1년간 고용지표 공개에 따른 S&P500의 평균 상승 또는 하락 움직임은 약 1%였다는 이유에서다. 고용보고서에 대한 가장 큰 반응은 6월 초에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발표된 직후 2.6% 급등한 경우였다. 당시 이코노미스트들은 750만 개의 일자리가 줄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일자리는 280만 개나 창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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