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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대표, 비이든 취임 후 첫 통화

FX분석팀 on 05/27/2021 - 09:53

27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는 이날 오전 미-중 무역협상의 중국 측 대표인 류허 부총리 겸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타이 대표를 임명한 이후 미중 무역협상 대표가 통화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미-중 무역대표가 마지막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작년 8월이었다. 당시 전화 통화에는 미국 측에서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함께 참여했다.

중국 상무부는 류 총리와 타이 대표가 평등하고 상호존중 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솔직하고 실무적이며 건설적인 교류를 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이어 양측은 양국의 무역 발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각자의 관심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해서 소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통화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타이 대표는 이번 통화에 앞서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미국은 여전히 중국과 무역 및 경제 관계에 있어 매우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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