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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헝다 위기.. 리먼 파산과 비교 안돼.. “관리 가능하다”

FX분석팀 on 09/22/2021 - 08:36

2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경영자인 레이 달리오는 중국 헝다 그룹의 디폴트 우려가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과는 비교되지 않으며, 관리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달리오는 리먼의 파산은 시스템을 통해 만연한 구조적 손상을 초래했지만, 이번은 그런 종류의 대대적인 사건이 아니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헝다 그룹은 부채가 3,050억달러로, 전 세계 상장된 부동산 개발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부채를 갖고 있다. 헝다는 23일 도래하는 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경우 30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디폴트로 간주된다.

달리오는 그들이 빚지고 있는 3,000억달러는 관리할 수 있다며, 모든 국가의 기본적인 경제는 문제가 있는 부채 상황이 각각의 통화로 구성되어 있다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국의 거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시장 안정과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헝다에 대한 부분적인 구조조정을 시행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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