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연준.. 잠재적으로 연내 7차례 인상할 수도

10일(현지시간) 도이체방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3월부터 시작해 연내 4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면서도 잠재적으로 연내 7차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도이체방크는 금융 여건이 현저하게 긴축되지 않는 이상 연준은 올해 3월 말부터 연말까지 7번의 모든 회의에서 잠재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연준이 7차례 금리 인상에 나선다면 현재 시장이 전망하는 금리 인상 폭의 두 배가 된다.

도이체방크는 연준은 지난해 초순부터 긴축 정책에 대해 시장에 크게 뒤처져 있었다며, 올해 모든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도이체방크는 연준이 4차례 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대차대조표 축소는 3분기 또는 금리 인상 2차례 이후에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