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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이틀 만에 반등 0.13% 상승

FX분석팀 on 04/07/2021 - 16:31

달러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미 국채금리도 상승했고, 증시에서의 위험선호도 크게 잦아들었다.

7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12포인트(0.13%) 상승한 92.49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3% 하락한 1.1871
GBP/USD가 0.67% 하락한 1.3731
USD/JPY 가 0.04% 상승한 109.78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013% 상승한 1.669%를 기록했다. 달러화 역시 이에 연동하며 반등했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다시 점화되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보합권에 머무르며 최근 강세 움직임에서 주춤하는 모습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개한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 중 증세와 관련된 것이 논란이 되면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유로화는 장중 경제지표의 호조로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존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9.6으로 지난 예비치 48.8을 웃돌았다.

독일의 3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1.5, 영국의 3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6.3으로 각각 지난 예비치를 상회했다.

장 마감 직후 공개된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3월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서는 연준의 완고한 정책 스탠스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연준은 장기적 제로금리를 고수함과 동시에 국채수익률과 물가 상승이 경제에 낙관적이라며 인플레 오버슈팅을 허용하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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