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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연준 의사록 공개 두고 혼조세 0.01% 상승

FX분석팀 on 08/18/2021 - 17:03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의사록 공개 내용을 두고 해석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1포인트(0.01%) 상승한 93.15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2% 상승한 1.1710
GBP/USD가 0.12% 상승한 1.3755
USD/JPY가 0.16% 상승한 109.74를 기록했다.

달러는 장 초반부터 혼조된 양상을 보였다.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과 미 경제지표 혼재로 연준의 정책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일부 테이퍼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공존했다.

의사록 공개 이후에 어느정도 변동성이 발생했으나 이내 거의 보합권에 머물면서 의사록에서의 원하던 힌트가 나오지 않은 것을 실감케 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경제 일부에 집중된 예상 밖 강한 인플레이션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향후 전망에 대해서 매우 불확실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테이퍼링을 서두르자는 입장도 있었지만 공격적 테이퍼링이 아닌 채권 및 일부 자산 매입 축소부터 계단을 밟아나가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의사록 공개 전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내년 1분기까지 테이퍼링을 완료하여 내년 4분기에 첫 금리인상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 급등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테이퍼링에 서두르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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