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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인플레 우려 완화/바이든 인프라 계획 합의 Dow 0.95% 상승

FX분석팀 on 06/24/2021 - 16:37

 

다우존스 산업지수
34,196.82 [▲ 322.58] +0.95%
S&P500지수
4,266.49 [▲ 24.65] +0.58%
나스닥 종합지수
14,369.71 [▲ 97.98] +0.69%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 우려를 희석시키는 발언들을 함으로써 일제히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인프라 투자 계획안이 합의됐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22.58포인트(0.95%) 상승한 34,196.82에, S&P500지수는 24.65포인트(0.58%) 상승한 4,266.4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7.98포인트(0.69%) 상승한 14,369.7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파월 의장의 청문회 발언 이후 인플레 우려가 서서히 식었고, 전날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자 전 연준 의장 또한 상원 청문회에서 연준을 적극 지지하는 발언을 내 놓았다.

이 밖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를 비롯한 주요 위원들도 인플레가 일시적 요인임을 재차 강조하고 완전 고용 수준으로 회복 하기 전까지 금리인상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과 인프라 투자 관련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힌 점 역시 증시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대규모 인프라 지출안을 논의한 후 이같이 밝혔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3.54%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도 0.53 % 올랐다. MS는 이날 처음으로 종가 기준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달성했다.

RDM 파이낸셜 그룹의 마이클 셸던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주가 비싸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성장주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낸 가치주는 이번 달 들어 다소 뒤처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월가에서는 경제 재개방 테마가 여전히 유효한지에 대한 토론이 지속하고 있다.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주가는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획기적인 치료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7.2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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