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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은행주 실적 호조에 Dow 1.56% 상승

FX분석팀 on 10/14/2021 - 17:33

 

다우존스 산업지수
34,912.56 [▲ 534.75] +1.56%
S&P500지수
4,338.26 [▲ 74.46] +1.71%
나스닥 종합지수
14,823.43 [▲ 251.79] +1.73%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주요 은행들의 3분기 호실적 발표에 환호하며 일제히 크게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534.75포인트(1.56%) 상승한 34,912.56에, S&P500지수는 74.46포인트(1.71%) 상승한 4,338.2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51.79포인트(1.73%) 상승한 14,823.4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예상을 웃돈 대형은행의 실적에 환호했다. 이날 실적을 공개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웰스파고, 씨티그룹, 모간스탠리는 일제히 기대 이상의 이익 증가 사실을 공개했다. BofA의 주가는 4.47% 상승했으며 모간스탠리도 2.46% 올랐다. 씨티도 0.70% 상승했지만 웰스파고는 1.26% 내렸다.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시장 강세를 주도했다. 이날 유나이티드 헬스의 주가는 4.18% 올랐다.

반도체 관련 주식도 강세를 나타냈다. 대만 TSMC는 강한 반도체 수요로 4분기 매출액이 월가의 기대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엔비디아는 3.85% 상승했고 마이크론도 2.14% 올랐다. 퀄컴의 주가 역시 2.90%의 랠리를 펼쳤다.

뉴바인스 캐피털의 안드레 바크호스 상무이사는 로이터통신에 “오늘 시장의 강세는 예상보다 강한 실적에 꽤 예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 지표도 양호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건수는 팬데믹(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30만 건을 밑돌았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로 다소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8.6% 올라 2010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장기 금리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장중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1.518%로 하락했다.

금리가 내리면서 대형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다. 애플(+2.02%)과 아마존(+0.47%),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2.59%), 마이크로소프트(+2.17%)는 이날 모두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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