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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엇갈린 물가지표 결과 속 소폭 강세 Dow 0.04% 상승

FX분석팀 on 08/12/2021 - 16:58

 

다우존스 산업지수
35,499.85 [▲ 14.88] +0.04%
S&P500지수
4,460.83 [▲ 13.13] +0.30%
나스닥 종합지수
14,816.26 [▲ 51.13] +0.35%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됐지만 기술주의 강세로 투자심리가 지지돼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4.88포인트(0.04%) 상승한 35,499.85에, S&P500지수는 13.13포인트(0.30%) 상승한 4,460.8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1.13포인트(0.35%) 상승한 14,816.2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는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보고 안도한 시장을 다시 불안하게 했다. 미 노동부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6월 수치와 같다. 1년 전과 비교하면 PPI는 7.8% 올라 2010년 기준년 개편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번 감지됐다. 최근 가파르게 오른 임대료가 전날 CPI에 크게 반영되지 않은 점 역시 CPI가 현실에 뒤처지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의 호조가 미국의 경기 회복세를 확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YZ프라이빗 뱅킹의 루크 필립 프라이빗 뱅킹 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실적 시즌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으며 그것은 회복 시나리오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필립 책임자는 “회복은 이번 성장 주기에 진입할 것이고 이 성장이 얼마나 클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진단했다.

고용지표는 호조를 이어갔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7만5000건으로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다. 아마존은 0.35% 올랐으며 애플은 2.08% 상승했다. 페이스북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도 각각 0.75%, 0.67% 올랐다.

코로나 백신 제조사들은 미 식품의약국(FDA)이 조만간 부스터 샷(추가접종)을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로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화이자는 1.94%, 모더나와 바이오엔테크는 각각 1.58%, 4.13% 올랐다. 노바백스 역시 5.52% 급등했다.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는 대규모 계약 체결이 최근 분기 실적을 끌어올리며 11.32% 치솟았다. 쿠팡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8.2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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