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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산타 랠리 힘입어 Dow 0.98% 상승

FX분석팀 on 12/27/2021 - 17:45

 

다우존스 산업지수
36,302.38 [▲ 351.82] +0.98%
S&P500지수
4,791.19 [▲ 65.40] +1.38%
나스닥 종합지수
15,871.26 [▲ 217.89] +1.39%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크리스마스 연휴라는 계절적 특수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1.82포인트(0.98%) 상승한 36,302.38에, S&P500지수는 65.40포인트(1.38%) 상승한 4,791.1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17.89포인트(1.39%) 상승한 15,871.2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코로나 오미크론의 증상이 상대적으로 덜 심각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이란 전망이 속속 제기되면서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다만, 세계 각국에서 여전히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코로나바이러스 뉴스에 민감한 여행 관련주는 오미크론 사례가 급증해 미국 항공사가 크리스마스 주말에 수천 편을 중단한 후 하락했다.

연말 쇼핑 시즌 매출 상승도 시장을 끌어 올렸다. 마스터카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미국 소매 판매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다. 이는 17년만에 최고 수치이며,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연말 쇼핑 시즌과 비교해도 10.7% 늘었다.

스파탄 캐피탈 증권사의 수석 시장 경제학자인 피터 칼딜로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변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회복력이 있다”며 “코로나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됐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나중에 금리가 마침내 더 오르기 시작하면 주식시장의 상승 탄력이 둔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 보면 11개의 주요 S&P 500 섹터 지수가 모두 상승했으며 기술주와 에너지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테슬라(TSLA)는 2.4% 상승했으며 4일 연속 올라 24% 상승률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애플(AAPL), 메타 플랫폼(FB)은 2~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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