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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 국채 안정/안전선호 후퇴 Dow 1.30% 상승

FX분석팀 on 07/09/2021 - 17:37

 

다우존스 산업지수
34,870.16 [▲ 448.23] +1.30%
S&P500지수
4,369.55 [▲ 48.73] +1.13%
나스닥 종합지수
14,701.92 [▲ 142.13] +0.98%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국채금리가 안정된 흐름을 되찾고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이 저가 매수세를 대거 유입시켰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448.23포인트(1.30%) 상승한 34,870.16에, S&P500지수는 48.73포인트(1.13%) 상승한 4,369.5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42.13포인트(0.98%) 상승한 14,701.9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금융주를 중심으로 랠리를 펼쳤다. 골드만삭스는 3.64% 급등했고 모간스탠리와 씨티그룹도 각각 3.04%, 2.55% 올랐다.

이날 금융주 강세에는 8거래일간의 국채 금리 하락세가 멈춘 것도 영향을 줬다. 전날 1.25%까지 레벨을 낮췄던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이날 1.35%대에서 거래됐다.

경제 재개방 속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로열 캐러비안과 윈 리조트는 각각 3.56%, 1.98% 올랐고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도 2.65%, 2.90% 상승했다.

투자자들 내주 본격 개시되는 2분기 기업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리피니티브 IBES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S&P500 편입 기업의 이익이 2분기 전년 대비 65.8% 급성장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2분기 초 54%의 이익 성장 전망치보다 상당 폭 상향 조정된 수치다.

체리레인 인베스트먼트의 릭 메클러 파트너는 로이터통신에 “1년 전 이 기간 실적이 매우 약했기 때문에 실적이 매우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펙트럼 매니지먼트 그룹의 레슬리 톰슨 매니징 멤버는 블룸버그통신에 “시장은 여전히 긍정적인 경로에 있으며 분명히 가는 길에 범프를 만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JAG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놈 콘리 최고경영자(CEO)는 “이것은 시장이 얼마나 조현병 환자 같은지를 보여준다”면서 “60일 전만 해도 수사는 경제가 단순히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너무 빠르게 회복한다는 것이었는데 우리는 이제 이곳에 와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당국의 조사 방침 속에서 약세를 보여온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계 기업들은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디디 글로벌은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딛고 이날 7.4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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