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델타 변이 확산 속 셧다운 재개 우려에 풀썩 Dow 2.09% 하락

뉴욕마감, 델타 변이 확산 속 셧다운 재개 우려에 풀썩 Dow 2.09% 하락

FX분석팀 on 07/19/2021 - 16:44

 

다우존스 산업지수
33,962.04 [▼ 725.81] -2.09%
S&P500지수
4,258.49 [▼ 68.67] -1.59%
나스닥 종합지수
14,274.98 [▼ 152.25] -1.06%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거칠어지면서 경제 봉쇄 재개가 될 가능성을 염려해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5.81포인트(2.09%) 하락한 33,962.04에, S&P500지수는 68.67포인트(1.59%) 하락한 4,258.4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2.25포인트(1.06%) 하락한 14,274.9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오는 23일 도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세계 각국에서의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투자자들은 경제 회복 불확실성을 직감하며 매도에 나섰다.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은 무관중 대회 진행을 결정했지만 전날 기준 일일 신규확진자가 전 주 대비 50%가 넘게 급증하는 등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영국은 이날 코로나 관련 규제를 해제했음에도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우려감을 키우기도 했다.

시카고에 있는 킹스뷰 에셋 메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폴 놀트는 “대부분이 델타 변이와 관련이 있다으며, 경제가 모두가 생각하는 것만큼 빨리 개방되지 않을 수도 있고 모두가 기대하는 큰 붐이 꺼지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어졌다”면서 “우리는 엄청난 경제 성장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우리가 보고 있는 활동으로 판단할 때 많은 경제 보고서를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지배적인 변종인 코로나 델타는 거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새로운 감염과 사망을 급증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행과 레저 주식들이 폭락했다. S&P 1500 에어라인 지수와 S&P 1500 호텔 앤 레스토랑지수가 전체 시장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변동성도 커졌다. 투자자 불안의 척도인 CBOE 변동성 지수가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2분기 실적시즌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S&P 500 기업 중 41개 기업이 발표했으며, 그 중 90%가 컨센서스 추정치를 상회했다.

이번주 넷플릭스, 트위터, 존슨앤존슨,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와 인텔, 허니엘 등이 이번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4월부터 6월까지 S&P 500의 연간 이익 성장률이 72%라고 보고 있는데, 이는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분기 초 예상 연간 성장률 54%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