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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국채금리 반등/증세 논란 속 보합권 혼조 Dow 0.05% 상승

FX분석팀 on 04/07/2021 - 17:06

 

다우존스 산업지수
33,446.26 [▲ 16.02] +0.05%
S&P500지수
4,079.95 [▲ 6.01] +0.15%
나스닥 종합지수
13,688.84 [▼ 9.54] -0.07%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국채금리 반등과 증세 논란 등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의사록 발표도 있었지만 이렇다 할 위력은 없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6.02포인트(0.05%) 상승한 33,446.26에, S&P500지수는 6.01포인트(0.15%) 상승한 4,079.9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54포인트(0.07%) 하락한 13,688.8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21% 상승한 1.677%를 기록했다. 이틀 만에 첫 반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의 불씨는 아직 남아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개한 2조 3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에 속해 있는 증세와 관련한 논란은 계속됐다. 공화당측은 기업들을 곤란에 빠트리고 일자리를 오히려 해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조차 이견차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연준의 의사록에서는 여전히 초 강경한 비둘기 스탠스가 확인되었다.

의사록에 따르면 완전고용과 경제 회복의 목표수준까지 한참 멀리 있다며 인플레 상승을 용인하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하기 때문에 연준은 조기 금리인상과 같은 긴축 시기가 예상보다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주가는 캘리포니아 테마파크 재개장 예약 정보 등을 공개하면서 1.12% 하락했다.

유통기업 타겟의 주가는 2025년까지 20억 달러 이상을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소유한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0.59% 내렸다.

FAANG 주식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1.34% 상승했고 페이스북도 2% 넘게 올랐다. 아마존닷컴과 넷플릭스는 각각 1.72%, 0.45% 상승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도 0.82% 뛰었다.

크루즈선 운영업체 카니발은 1분기 2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는 발표에도 향후 크루즈선 이용객 증가가 기대되며 1.3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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