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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경제 정상화 기대/고용지표 관망.. 혼조세 Dow 0.13% 상승

FX분석팀 on 06/01/2021 - 17:28

 

다우존스 산업지수
34,575.31 [▲ 45.86] +0.13%
S&P500지수
4,202.04 [▼ 2.07] -0.05%
나스닥 종합지수
13,736.48 [▼ 12.26] -0.09%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펜데믹을 벗어나 경제 정상화를 기대하는 심리로 지지되는 한편 이번 주 발표 예정인 5월 고용지표가 부담감으로 작용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45.86포인트(0.13%) 상승한 34,575.31에, S&P500지수는 2.07포인트(0.05%) 하락한 4,202.0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2.26포인트(0.09%) 하락한 13,736.4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달 15일부터 미국은 본격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다. 이에 따라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의 경제 회귀 전망이 밝아지고 있고 금융시장의 투자 심리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미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61.2를 기록하는 등 훈풍을 예고했지만 이번 주 발표 예정인 고용지표는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앞선 지난 달 발표된 4월 고용지표가 참사에 가까운 부진을 보이면서 한차례 증시에 발목을 잡은 바 있다.

이날 항공주와 여행에 관련한 주식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지난 메모리얼 데이 연휴 중 항공기 탑승 인원은 일평균 178만 명으로 1년 전 규모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은 각각 1.77%, 2.26% 올랐다.

크루즈 운영업체인 카니발 코프와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의 주가는 각각 1.89%, 2.60% 상승했다.

체리 레인 인베스트먼트의 릭 메클러 파트너는 로이터통신에 “현재 투자자들은 경제 개선을 보여주는 경제 지표를 포용하면서도 인플레이션과 특정 기업에 영향을 주는 (공급) 부족을 반영하는 지표는 무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클러 파트너는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큰 요소는 국가의 재개방이고 이것은 투자자들이 시장을 낙관하게 하며 가을까지 상황이 나아질 것이며 기업 이익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로 주식을 다시 사게 한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밈'(meme) 종목의 강세는 이날도 지속했다. 최근 대표 밈 종목으로 떠오른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의 주가는 이날 22.23% 급등했다. AMC는 이날부터 신주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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