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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유가 급락/연준 테이퍼링 경계 속 혼조세 Dow 0.30% 하락

FX분석팀 on 08/09/2021 - 16:40

 

다우존스 산업지수
35,101.85 [▼ 106.66] -0.30%
S&P500지수
4,432.35 [▼ 4.17] -0.09%
나스닥 종합지수
14,860.18 [▲ 24.42] +0.16%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유가 급락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 변모 가능성 등을 저울질 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66포인트(0.30%) 하락한 35,101.85에, S&P500지수는 4.17포인트(0.09%) 하락한 4,432.3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4.42포인트(0.16%) 상승한 14,860.1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 세계 곳곳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지속되면서 위험자산을 전반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중국은 전날 수도 베이징에 대한 봉쇄 조치를 강화하면서 원유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 해 유가를 떨어트렸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2.63% 하락한 배럴당 66.4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에너지주와 항공주가 밀려 셰브런은 1.72% 하락, 엑손모빌은 1.18% 하락,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와 로열 캐러비안의 주가는 0.44%, 2.03% 밀렸다.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의 주가도 2.19%, 2.46% 하락했다.

이 밖에 지난 주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으로 연준의 정책 색깔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준은 테이퍼링의 조건으로 고용지표 호전을 강조했기 때문에 향후 연준의 테이퍼링 시기가 더 앞당겨질 수 있다.

이번 주 물가지표가 대거 대기 중인 점도 경계감을 사고 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가 증가세를 보일 경우 인플레 우려를 자극해 연준이 매파적으로 돌아설 위험이 있다.

이 외 테슬라는 제프리스가 12개월 후 20%의 주가 상승 여력을 점치면서 2.10% 상승했으며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는 탄탄한 2분기 실적 이후 0.44% 올랐다.

경제 지표는 강한 노동 수요를 확인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졸트(JOLTS) 보고서에 따르면 6월 구인 건수는 1010만 건으로 시장 기대치 910만 건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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