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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FOMC 소화하며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9/23/2021 - 11:27

다우존스 산업지수
34,515.92 [△257.60] +0.75%

S&P500 지수
4,418.57 [△22.93] +0.52%

나스닥 종합지수
14,957.77 [△60.93] +0.41%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이 곧 임박했다는 신호를 줬지만, 시장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위원들의 절반이 2022년에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해 금리 인상 시점도 이전보다 당겨졌다. 그러나 이는 대체로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안도 랠리가 나타났다.

중국 헝다그룹 사태와 관련해서는 엇갈린 소식이 나왔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 당국자들이 가까운 시일 내 도래하는 달러채 디폴트를 피하게 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지방정부에 헝다의 파산 위기에 대비하고 후속 조처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영국중앙은행(BOE)은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도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예상대로 경제가 광범위하게 진전된다면 인플레이션을 위해 예측 기간 약간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소식에 파운드화 가치가 미 달러화에 대해 상승했다.

미국 경제 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6000명 증가한 35만1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2만 명을 웃돌았다.

지난 11일로 끝난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33만2000명에서 33만5000명으로 3000명 상향 수정됐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2주 연속 증가했다.

이어서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지난 8월 전미활동지수(NAI)는 0.29로 전달의 0.75에서 하락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65도 밑도는 기록이다. 수치가 하락했다는 것은 경기 활동이 둔화했다는 의미다.

한 전문가는 연준이 부양책을 얼마나 천천히 거둬들일 지를 너무나 분명히 했기 때문에 2013년과 같은 테이퍼 텐트럼(긴축발작)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라는 순풍이 약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순풍이라며 금융시스템의 엄청난 유동성과 결합해 이는 시장에 강력한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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