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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은행 실적 발표 주시 속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1/14/2022 -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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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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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은행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의 인준 청문회 이후 연준이 올해 3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크게 높아졌다.

연준 당국자들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준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데 대체로 동의했다.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전날 1.708% 수준에서 이날 1.727%까지 올랐다.

미국의 12월 소매판매는 감소세로 돌아서 소비자들이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소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9% 감소한 6,268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1% 감소도 밑도는 기록이다.

개장 전 발표된 은행들의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는 모두 웃돌았으나 주가는 엇갈렸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의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이익은 3.33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3.01달러를 웃돌았다. 그러나 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4%가량 줄었다.

씨티그룹의 4분기 순이익도 주당 1.46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39달러를 웃돌았으나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6% 줄어든 것이다.

웰스파고의 4분기 순이익은 1.15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13달러를 웃돌았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6% 늘었다.

한 전문가는 주식 시장이 계속 채권시장에서 힌트를 얻으려 할 것이라며 분명한 것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크고, 더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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