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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산타랠리’ 기대 속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12/29/2021 -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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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말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며 상승 출발했다.

연말을 맞아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관련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수는 역대 최다인 44만 명까지 증가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 기준 27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44만1278명으로, 팬데믹 발발 이후 하루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이날 20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하원에 출석해 20만8천 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체에서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 CDC가 무증상 확진자의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들이 오미크론 변이가 이전 변이보다 덜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를 속속 내놓으면서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는 크게 줄었다.

증시는 최근 이 같은 우려가 줄어들며 빠르게 반등했으며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다다르거나 근방에서 움직이면서 새해를 앞두고 차익 실현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한 전문가는 전날의 하락은 추세 반전과는 거리가 멀다며 언론 보도로 볼 때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에도 증상이 약해 또다시 글로벌 봉쇄가 단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 남은 기간 투자자들이 산타 랠리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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