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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사상 최고치 부담감에 숨고르기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4/06/2021 - 10:48

다우존스 산업지수
33,464.44 [▼62.75] -0.19%

S&P500 지수
4,072.03 [▼5.88] -0.14%

나스닥 종합지수
13,687.62 [▼17.97] -0.13%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고용과 서비스업 지표 호조로 전일 최고치를 기록했던 데 대한 부담감에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서며 하락 출발했다.

지난주 발표된 3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와 전일 공개된 서비스업 활동 지표가 엄청난 호조세를 보여 시장 참가자들의 자신감은 높아졌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세에 S&P 500지수는 지난주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전일 4,077선으로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다우지수도 33,527선으로 역대 최고치로 마감했다.

여기에 증시를 짓눌렀던 미 국채금리 상승세도 최근 눈에 띄게 안정됐다. 인플레이션과 예상보다 빠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가 과도하게 장기물 국채 금리에 반영됐다는 인식 속에서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1.7% 선도 밑돌았다.

한편, 전일 연방준비제도(Fed) 내에서 대표적인 매파 인물로 꼽히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국채수익률 상승이 경제 전망 개선을 반영한 것이라며 크게 우려하지 않는 등 기존 연준 위원들과 같은 견해를 나타냈다.

지표 호조 속에서도 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미국의 7일 확진자 평균은 14일 평균을 웃돌고 있다. 빠른 백신 보급 속에서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유동 인구가 늘고 있어 재확산 경계감 역시 높은 상황이다.

전일 부활절 연휴로 휴장했던 유럽 주요국 증시는 연휴 기간 전 세계 증시 흐름을 만회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유로스톡스 600 지수는 0.7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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