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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인준 청문회 주시 속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1/13/2022 -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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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라엘 브레이너드 미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지명자의 인준 청문회를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했다.

브레이너드 지명자는 청문회에 앞서 공개한 연설문에서 인플레이션 수준이 너무 높다면서 연준이 우선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부문의 경기 회복을 지속하면서 인플레를 연준 목표치 2%로 끌어내리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현시점에서 연준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

브레이너드 지명자도 이번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금리 인상 필요성을 역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이미 연준이 오는 3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보고 있다.

개장에 앞서 발표된 경제 지표에서 도매 물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주간 실업자 수는 예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고, 전년 대비 9.7% 올랐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문가 예상치 0.4% 상승을 밑도는 수준이며 지난 11월 기록한 1.0% 상승에서 크게 낮아진 것이다. 그러나 전년 대비로는 9.7% 올라 2010년 11월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 8일로 끝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 수는 직전주보다 2만3000명 증가한 2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0만 명을 웃도는 수준이지만, 여전히 20만명 내외의 수준을 유지했다.

한 전문가는 주가가 역사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에 대한 충격은 떨쳐냈으나 이는 널리 예상돼 별다른 이벤트가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흥분하는 것은 실적 시즌이 코앞에 다가왔다는 것이라며, 기업들이 또다시 탄탄한 성과를 보여준다면 연준과 통화정책에 집중하는 것을 멈추고 대신 경제가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는 데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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